前토트넘 선수, 맨유행 갈망?..잉글랜드 동료들에게 '직접 언급'

박지원 기자 2021. 6.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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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트리피어는 반슬리와 번리를 거쳐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매체는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에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친구들에게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 역시 아론 완 비사카에게 경쟁을 제공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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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min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트리피어는 반슬리와 번리를 거쳐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카일 워커에 밀려 벤치 멤버였던 트리피어는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다. 그러나 워커가 맨시티로 이적한 후 두 시즌 동안 토트넘의 우측 수비를 담당했다.

트리피어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윙어와 다름 없는 성향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인다.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가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를 전담하여 다용도로 활용되는 트리피어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은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2,200만 유로(약 295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 아틀레티코에서도 부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 시즌에는 만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3백을 사용하면서 트리피어는 윙백 역할을 맡았다. 보다 자유롭게 공격을 임하게 됐고, 리그에서 28경기 6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도움을 줬다.

트리피어는 2023년 여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맨유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트리피어가 올여름 맨유로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영국 동료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에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친구들에게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 역시 아론 완 비사카에게 경쟁을 제공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트리피어가 합류한다면 완 비사카는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완 비사카를 중앙 수비수로 시험해볼 것이다. 3백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담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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