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골프장 등에서 확산세 지속..지난 2주간 '감염 불명' 27.5%

오유신 기자 2021. 6.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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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일상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누적 확진자는 8223명을 기록했다.

대구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299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누적 52명), 김해시 유흥주점(35명) 등에서 확진자가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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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일상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누적 확진자는 8223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개인 간 전파 사례인 선행 확진자 접촉 비중은 4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확진자 비율은 27.5%, 집단감염은 24.5%를 차지했다.

주요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서울 중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조사 중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5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 늘어난 27명이다.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299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누적 52명), 김해시 유흥주점(35명) 등에서 확진자가 더 나왔다. 제주시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18명이 됐다.

대전 서구 호프집에서는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 광산구의 한 동전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와 방문객 등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화순군에서도 카페를 중심으로 종사자, 방문객, 이들의 가족 등 6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교회에서도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교인 11명과 교인 가족 4명이다. 강원 횡성군의 한 골프장과 관련해서는 가족 5명, 종사자 4명 등 총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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