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년단 75주년 "김정은 위대한 해님..충성의 해바라기로 커야"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1. 6.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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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린이 단체인 조선소년단 창립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위대한 해님"이라며, "소년단원들은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해바라기로 자라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소년단원들은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 나갈 주인공들이다' 제목의 사설에서 "소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 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소년혁명가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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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은 첫 정치생활, 충실한 소년혁명가 되야"
"행복만을 누리는 귀동자·귀동녀 아닌 참된 소년단원"
뉴스1 제공
북한이 어린이 단체인 조선소년단 창립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위대한 해님"이라며, "소년단원들은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해바라기로 자라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소년단원들은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 나갈 주인공들이다' 제목의 사설에서 "소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 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소년혁명가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소년단 조직생활은 사람들의 일생에서 첫 정치생활"이라면서, "소년단원들은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 넥타이와 소년단 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조직의 결정과 위임 분공을 제때에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학생소년들을 옳게 교양하려면 학교교육, 사회교육, 가정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야 한다"며, "특히 부모들이 자녀교양에 품을 들여 그들이 행복만을 누리는 귀동자, 귀동녀가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알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칠 줄 아는 참된 소년단원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대내외 매체는 이날 조선 소년단 창립 75주년을 맞아 일제히 분위기를 띄우는 기사를 게재했으나, 별도의 행사가 개최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별도 행사를 열지 않았다.

붉은 넥타이와 휘장 등으로 상징되는 북한의 소년단은 만 7세-13세 어린이가 가입 대상으로 최근 소년단에 새로 입단한 학생 수는 전국적으로 약 23만 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46년 6월 6일 처음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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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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