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빈집 주방서 화재..방화범은 반려묘?

장우리 2021. 6.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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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만 지키고 있던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주방 인덕션 과열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방이 모두 타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덕션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고, 주인이 외출한 뒤 집에 고양이들만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고양이가 인덕션 스위치를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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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고양이들만 지키고 있던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주방 인덕션 과열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방이 모두 타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또 당시 집에 있던 고양이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덕션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고, 주인이 외출한 뒤 집에 고양이들만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고양이가 인덕션 스위치를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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