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IL행 김광현, 개막 이전과 비슷한 부상"

최용석 기자 2021. 6. 6.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 아래쪽에 통증을 호소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저스틴 윌리엄스가 나란히 10일짜리 IL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다음 등판 일자를 결정하는 데 조금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등 아래쪽에 통증을 호소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저스틴 윌리엄스가 나란히 10일짜리 IL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5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김광현은 3회초까지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3실점했다. 0-3으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연습투구를 하다 등 아래쪽에 통증을 느꼈고, 트레이너와 상의한 끝에 교체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ERA) 4.05를 기록하게 됐다.

쉴트 감독은 “시즌 개막 이전 김광현이 다쳤던 부위와 이번에 통증을 느낀 곳이 비슷하다”며 “일시적 통증인 듯하지만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과 11일 경기가 없는 등 향후 일정에 다소 여유가 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다음 등판 일자를 결정하는 데 조금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김광현의 부상 이탈이 세인트루이스에 큰 타격이라고 보고 있다.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미콜라스가 이미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김광현마저 선발로테이션을 거르게 됐기 때문이다. 잇따른 선발투수들의 이탈에 세인트루이스 구단 수뇌부는 선발 자원을 외부에서 영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