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준이 엄마" 이보영vs옥자연, 법정 대면..첨예한 대립 [마인]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마인'에서 이보영과 옥자연의 대립이 법정으로 번진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측이 6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서희수(이보영 분)와 강자경(옥자연 분)의 법정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숙한 재판장 내 각자의 변호사와 자리한 서희수와 강자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효원家(가)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비밀리에 계획 중인 서희수는 결연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강자경은 어딘가 공격이라도 당한 듯 불편한 기색이 엿보인다. 두 여자의 온도 차가 재판 과정을 더욱 궁금케 한다.

방청석에 앉아 있는 정서현(김서형 분)과 한지용(이현욱 분)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서희수의 유산 사실을 공유한 인물이자 지원군을 자처한 정서현은 늘 그렇듯 이성적으로 재판을 관람 중이지만 그녀가 속으로는 어떤 수를 계획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두 여자가 재판장에 서게 된 원인의 제공자인 한지용의 눈빛에서는 도통 감정이 파악되지 않는다. 아내 서희수에 대한 온전한 지지가 보이지 않고, 제 3자처럼 법정 안을 관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쟁점은 누가 한하준(정현준 분)을 키우게 될 것인가에 있다. 앞서 두 여자는 아들에 대한 강한 애정과 양육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서희수는 "제가 하준이 엄마예요. 하준이 상처받게 두지 않을 겁니다. 하준이 그 여자로부터 지킬 거에요"라며 절대 아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집념을 보여줬다.

거대한 재벌가 뒷배경과 정서현이라는 지원군을 등에 업은 서희수, 한하준과 피로 엮여 거스를 수 없는 천륜을 맺은 강자경 가운데 법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0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남궁민 SNS 해킹? 러시아人 '게르과자' 누구?
☞ 라비, 레드벨벳 성희롱 가사 논란에 결국..
☞ 한예슬 충격 고백 '남자친구, 가라오케서 일했다'
☞ 전지현 이혼설..남편 최준혁 휴대폰 메시지 바꿨다
☞ '현빈♥' 손예진, 제주도에서 커플옷 입고..행복
☞ 'GD 열애설' 제니, 누가 사준 꽃다발인가요?

윤성열 기자 bogo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