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관광지 입장객 47% 감소..실내시설 대신 자연명소 위주

모은희 2021. 6. 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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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도권 밀집시설 대신 지역의 자연명소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광지 입장객 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47% 감소했습니다.

전국 관광지 평균 입장객 수는 2019년 19만 6,057명에서 지난해 10만 3,464명으로 47.2%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관광지 평균 입장객 수는 2019년 148만 2,770명에서 지난해 47만 2,744명으로 68.1%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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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도권 밀집시설 대신 지역의 자연명소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광지 입장객 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47% 감소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북 영덕 강구항으로 총 32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전북 군산 선유도(288만 명), 경기 용인 에버랜드(275만 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269만 명),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248만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수도권이었고, 에버랜드(2위)와 국립중앙박물관(10위)을 제외하고는 자연 명소나 공원이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발병 전인 2019년에 상위 10곳 중 수도권 관광지가 6곳을 차지한 것과 대조됩니다.

당시에는 에버랜드가 661만 명으로 1위에 올랐고, 롯데월드(3위·579만 명), 킨텍스(4위·571만 명), 경복궁(5위·535만 명), 국립중앙박물관(9위·335만 명), 경마공원(10위·310만 명)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구가 밀집한 실내시설 대신 자연 명소 방문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관광지 평균 입장객 수는 2019년 19만 6,057명에서 지난해 10만 3,464명으로 47.2%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관광지 평균 입장객 수는 2019년 148만 2,770명에서 지난해 47만 2,744명으로 68.1%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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