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공식화폐로 쓰는 최초 국가될까..대통령 관련법 추진

김문기 2021. 6. 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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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일상해서 쓰는 국가가 최초 탄생할까.

블룸버그, CNBC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법을 내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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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은수 기자]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일상해서 쓰는 국가가 최초 탄생할까.

블룸버그, CNBC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법을 내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인 스트라이크와 엘살바도르 간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실제 부클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주 비트코인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마찬가지로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크의 창립자인 잭 말러스도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생성된 가장 큰 예비 자산이자 우수한 통화 네트워크"라며,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법정 화폐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충격으로부터 개발도상국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의 여당 측은 의회 과반을 이루고 있어 해당 법안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엘살바도르가 치안이나 사회, 정치적 불안정한 국가인 점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기류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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