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뇌물수수 의혹"..경찰, 자택 등 압수수색
박태우 기자 2021. 6. 6. 15:09
[경향신문]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69·국민의 힘)가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경북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김 군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 군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수년 전 지역의 업자가 김 군수에게 뇌물을 건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농림부 차관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사장을 역임한 그는 2014년 의성군수에 당선된 뒤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세청장 후보자 처가일가, 매출 8000억원대 가족기업 운영···“이해충돌 소지”
- 성폭행·고문·장기 적출 위험에 노출된 사하라 사막 난민들
- [국대 감독선임 막전막후] 돌고 돌아 홍명보,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 ‘난 태국인이야’ 블랙핑크 리사의 진화···K팝 스타에서 팝스타로
- 검찰, 김건희·최재영 면담 일정 조율한 대통령실 ‘여사팀’ 행정관 소환조사
- 연판장 사태로 번진 ‘김건희 문자’···“김 여사 전대 개입” 역풍 전망도
- [단독] 지역 농·축협 공동대출 연체율 6배 급증…부동산 한파에 건전성 ‘비상’
- ‘수상한 현금 뭉치’ 울산 아파트 화단서 수천만원 돈다발 잇따라 발견
- 한동훈 “사적 통로 아닌 공적으로 사과 요구했다고 연판장? 그냥 하라”
- 대낮에 길거리에서 둔기로 60대 어머니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