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위해 총력

김장욱 2021. 6.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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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 등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총회 성공 개최도시로서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스 기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협력관계 강화 등 대구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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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신청 70% 이상 완료, 역대 최대 규모(350개사) 예상
대구시가 오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 등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세계가스총회' 메인 전시장인 엑스코(서관과 동관) 전경.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오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 등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가스총회'(이하 총회)는 '가스 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총 출동하는 세계 3대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쉘, 쉐브론, 카타르 가스 등 전 세계 90개국에서 350여개 에너지기업을 비롯해 에너지 정책 관계자 등 1만2000여명(해외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애초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키로 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 내년 5월로 연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가스산업을 이끌고 있는 25개 후원사 대부분이 참가 의향을 밝혔고, 부스 신청 역시 70% 이상 완료되는 등 내년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신흥국인 많은 아시아에서 개최돼 중국, 동남아 등 많은 기업들도 참가해 이번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는 총회 주최기관인 국제가스연맹이 3만㎡을 갖춘 전시장을 요구한 부분에 대해 지난 4월 엑스코 동관(제2전시장, 1만5000㎡)을 개관, 전시면적이 3만7000㎡가 되면서 충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 국제행사 때마다 제기된 숙박시설 부족 문제 역시 메리어트호텔과 호텔 수성, 토요코인 등 프리미엄 및 크고 작은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다소 해소됐다. 또 역사도시 경주와 함께 숙박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

대구와 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의 뷰티투어, 천년고도 경주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시장 주변에 대한민국 대표 공연 외 대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체감 프로그램 등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

시는 총회 성공 개최도시로서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스 기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협력관계 강화 등 대구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탄소중립 등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도 집중 육성,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총회 참가자들이 대구경북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인상을 받아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사기를 한층 더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5일 총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가스공사 등과 '총회 성공과 가스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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