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두달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최저치..봉쇄 완화 검토

김정률 기자 2021. 6.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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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일일 확진 11만4460명, 사망자는 2677명이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인 5월 초에는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한 41만명대를 기록하기도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마하라슈트라주는 이번 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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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돌파했던 일일 확진자 11만으로 줄어
인도 펀잡 내셔널 은행의 한 지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아리빈드 쿠마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고 회복하던 중 휴가를 거절 당해 산소호흡기를 낀 채 출근하였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일일 확진 11만4460명, 사망자는 267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880만 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4만6759명이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인 5월 초에는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한 41만명대를 기록하기도했다. 일일 확진자가 고점에 비하면 4분의 1로 준 것이다.

이에 따라 뉴델리와 일부 도시들은 오는 7일부터 사업장과 이동 수칙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마하라슈트라주는 이번 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과학자들은 올해 말 인도에 3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앞서 인도는 지난 4월부터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 시신을 태울 화장터가 부족해 주차장 등이 임시 화장터로 변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인도에 산소호흡기를 비롯해 백신 등을 지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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