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이용자 얼굴·목소리 수집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이용자의 콘텐츠에서 목소리와 얼굴 사진 등 생체 식별정보를 수집하도록 개인정보방침을 바꿨다.
틱톡은 '미국 거주자용'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용'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오디오의 성질과 얼굴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이용자의 콘텐츠에서 목소리와 얼굴 사진 등 생체 식별정보를 수집하도록 개인정보방침을 바꿨다.
틱톡은 ‘미국 거주자용’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용’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오디오의 성질과 얼굴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이와 동일하게 개정했다.
틱톡이 수집한다고 밝힌 이미지나 음성은 콘텐츠에 등장하는 물체와 풍경, 얼굴, 신체 특성 등이다. 틱톡은 홈페이지에 올린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귀하는 본 플랫폼에 가입하는 시점의 정보를 당사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이용자명,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귀하가 이용자 프로필에서 공개하는 정보, 귀하의 사진, 프로필 비디오 및 귀하의 사진 또는 프로필 비디오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용자 콘텐츠의 일부로 등장하는 물체와 풍경, 이미지 내 얼굴과 신체 특징, 속성의 존재와 위치, 오디오 성질, 귀하의 이용자 콘텐츠에서 들려주는 단어 텍스트를 식별하는 이미지와 오디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며 “이 정보를 수집해 콘텐츠의 순화, 성별·연령 등 인구학적 분류, 콘텐츠와 광고 추천, 특별한 비디오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적시했다.
틱톡은 다음달 2일부터 개정된 방침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용진 "뭐라 딱히 할 말이...OOOO. OOO"
- "삶이 무료해서"…SNS에 음란물 공유 남성, 벌금형 확정
- "김준희, 남편 어디서 만났나"...'가세연' 예고에 SNS 비공개
- 6타 차 선두 달리던 존 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기권(종합)
- [무플방지] "'조국의 시간' 잘 팔리는 이유는..."
- “나라 위해 지뢰밭 오갔는데, 현실은 月 44만원”…참전용사들의 눈물
- 法 "'회식 참석했다 사망' 부사관에 유족연금 지급하라"
- 트럼프 페이스북 계정 2년 정지…트위터는 영구정지
- [국회기자24시] ‘사면曺가’ 송영길
- 확찐자·코로나비만 신조어까지 등장... 비만 이겨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