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군·해경 현충일 추념식 엄수..동해사수 결의

김경목 2021. 6. 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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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현충일인 6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25전쟁, 천안함 46용사 등과 관련된 현충시설을 찾아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해군 1함대는 김성학 사령관과 참모단이 동해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고 주임원·상사들은 천안함 46용사 고(故) 심영빈·장진선 중사의 모교인 동해 광희고에 세운 흉상을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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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해군 제1함대사령부 주임원·상사들이 현충일인 6일 오전 강원 동해시 광희고등학교 천안함 46용사 고(故) 심영빈·장신선 중사 흉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1함대사령부 제공) 2021.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66회 현충일인 6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25전쟁, 천안함 46용사 등과 관련된 현충시설을 찾아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해군 1함대는 김성학 사령관과 참모단이 동해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고 주임원·상사들은 천안함 46용사 고(故) 심영빈·장진선 중사의 모교인 동해 광희고에 세운 흉상을 찾아 헌화했다.

함대 예하 제108조기경보전대 장병들은 고성군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애국정신과 동해사수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은 1967년 1월19일 우리 어선을 무력으로 납치하려는 북한 경비정과 교전이 벌어져 39명 승조원이 전사,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김성학 사령관은 "전 장병은 순국영웅의 호국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로 무장해 동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도 이날 동해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66회 현충일인 6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도동방 2마일 해상 속초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863함, 72정 전사·순직자를 기리는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021.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해양경찰서는 속초해양경찰 충혼탑과 조도동방 2마일 해상 경비함정에서 863함, 72정 전사·순직자 유가족을 모시고 추념행사를 진행했다.

속초해양경찰 충혼탑은 1986년 12월30일 해양경찰대에서 해양치안 질서유지, 어로보호, 대간첩 임무 등을 수행하다 전사·순직한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863함 전사자 26위, 72정 순직자 17위 등 43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정태경 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있을 수 없다"면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안전하고 희망찬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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