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텍사스 전광판에 깜짝 등장 "그동안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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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가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전광판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6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전 전광판 영상을 통해 영어로 "텍사스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텍사스에서 뛰었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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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가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전광판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6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전 전광판 영상을 통해 영어로 "텍사스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텍사스에서 뛰었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글로브라이프필드에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라며 "제 버블헤드 인형을 즐겨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텍사스에서 7년을 뛴 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비록 소속 팀 선수는 아니지만, 추신수를 기억하는 홈팬들을 위해 이날 경기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입장 관중 선착순 7천 명에게 추신수의 버블헤드를 선물하면서 추신수의 깜짝 메시지까지 소개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최근 추신수에게 직접 연락해 이날 경기에 활용할 인사 영상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국내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7년 동안 텍사스에서 뛰면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며 "그런 부분을 텍사스 구단이 인정해주시고 이벤트를 준비한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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