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지원체계 가동..디지털·ICT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강민구 2021. 6.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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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디지털·ICT 기업을 돕기 위해 10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조경식 2차관 주재로 '제1차 디지털·ICT 해외진출 TF'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을 정립하고, 올해부터 10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디지털 게임체인저 육성프로그램(가칭)' 등 새로운 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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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게임체인저 육성 프로그램' 등 추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부터 디지털·ICT 기업을 돕기 위해 10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조경식 2차관 주재로 ‘제1차 디지털·ICT 해외진출 TF’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주재로 ‘디지털·ICT 해외진출 TF’가 열렸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TF는 올해 1월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비대면화 트렌드 속에서 국내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도록 현장의 애로사항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업·범부처 차원에서 운영된다.

TF는 8개 관계 부처와 수출산업계, 금융·수출 전문 지원기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을 정립하고, 올해부터 10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디지털 게임체인저 육성프로그램(가칭)’ 등 새로운 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수출 지원센터에서는 해외진출 유형·단계·목표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게임체인저 육성프로그램(가칭)’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디지털뉴딜 중점분야(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 콘텐츠)를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0% 포인트 확대하고, 금리는 최대 1% 포인트 우대한다.

조경식 과기부 2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기는 우리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이라며 “디지털·ICT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업해 글로벌 디지털 시장 선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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