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홈런 공동 4위' 오타니 16호포+쐐기타..LAA, SEA 12-5 완파 [LAA 리뷰]

홍지수 2021. 6.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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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소속의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2-5 완승을 거뒀다.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틀어 홈런 부문에서 텍사스의 아돌리스 가리스이와 공동 4위가 됐다.

오타니는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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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인절스 오타니가 6일(한국시간) 시애틀전에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소속의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2-5 완승을 거뒀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초구 94.3마일 짜리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오랜만에 홈런맛을 봤다. 8경기 만에 터진 올 시즌 16번째 홈런이다.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틀어 홈런 부문에서 텍사스의 아돌리스 가리스이와 공동 4위가 됐다.

3회까지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솔로포로 만든 1-0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에인절스 선발 콥이 4회초 대랑 실점을 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트람멜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실점, 프랠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에인절스. 하지만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스태시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5회에는 상대 실책 포함 렌던의 적시타를 더해 2점을 더 뽑았다. 

4-5, 1점 차로 쫓아간 에인절스는 6회말 워드의 투런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에인절스의 기세는 쉽게 식지 않았다. 7회말 첫 타자 업튼이 2루타를 쳤고 오타니의 우익수 쪽 뜬공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렌던이 3루수 쪽 땅볼을 쳤고, 그사이 업튼이 홈을 통과했다.

점수는 7-5. 에인절스는 8회 대거 5점을 더 추가했다. 라가레스의 2타점 적시타, 업튼의 2타점 적시타, 오타니의 쐐기 적시타가 터지면서 12-5로 달아났다.

선발 콥이 7이닝 동안 4회 5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콥은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오타니는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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