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늘었다 줄어드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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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고무줄처럼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소자의 성능은 유지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지난 4일(현지 시각) 사람 피부에 부착해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스트레처블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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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고무줄처럼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소자의 성능은 유지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지난 4일(현지 시각) 사람 피부에 부착해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스트레처블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디스플레이의 길이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성능의 안정성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연구진은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측정 통합, 스트레처블 전자 피부 폼 팩터로 구성했다. 광혈류 측정은 혈관에 빛을 투사해 혈액이 통과할 때 혈관의 팽창과 수축에 따라 빛의 반사율이 달라지는 원리로 작동한다.
연구진은 연구에서 손목 안쪽에 측정 심박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전자 피부를 부착했다. 전자 피부는 1000회를 반복해 길이를 조절해도 OLED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센서가 안정적으로 구동했다.
윤영준 전문연구원은 “연신(길이를 늘임) 성능이 높은 센서와 디스플레이는 실제 피부와 일체감이 우수해 수면, 운동 등 일상에서 제약 없이 장시간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특정 질환을 지닌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영유아를 위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으로 응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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