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제, "임홍규 잘하지만, 무조건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고 파"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6.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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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수 있어요.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죠. 그래도 이번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네요."

지난 5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 응한 변현제는 "요즘 게임이 잘 풀렸다. 대회에서도 잘 되니까 너무 좋다. 다전제도 자신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다전제에만 올라가면 잘 풀릴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결승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변현제는 "이번에는 무조건 우승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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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힘들 수 있어요.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죠. 그래도 이번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네요."

지난 2011년 12월 7일 프로로 데뷔해 세 번째 결승을 앞두고 있는 변현제는 의외로 침착했다. 상대의 강함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2년 전 두 번 겪었던 아쉬움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ASL 시즌7 준우승, KSL 시즌3 준우승 등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던 변현제가 다시 한 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ASL에서는 지난 시즌7 이후 네 시즌만의 도전으로 상대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홍그리거' 임홍규다.

변현제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리는 'ASL 시즌11' 7전 4선승제 결승전서 임홍규와 격돌한다. 

지난 5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 응한 변현제는 "요즘 게임이 잘 풀렸다. 대회에서도 잘 되니까 너무 좋다. 다전제도 자신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다전제에만 올라가면 잘 풀릴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결승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군 복무 이후 시즌3 부터  ASL에 출전했던 변현제는 이번이 두 번째 ASL 결승. 첫 결승이었던 지난 시즌7에서는 예전 STX 시절 팀 동료였던 김성현에게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역대 ASL 전적은 40승 34패 승률 54.1%, 저그전 전적은 28승 18패 승률 60.9%로 상성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그전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우승자인 김명운을 4강에서 4-1로 제압하면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임을 다시 보여줬다. 

결승전 상대 임홍규와 ASL 상대전적은 4대 2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임홍규에 패한 바 있다. 

임홍규와 맞대결에 대해 그는 "요즘 홍규가 너무 잘해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힘들 수도 있다. 홍규가 후반에 강했는데, 초반 승부수도 잘 걸고 쉬운 상대는 아니다"면서 "쉽지 않지만 이긴다면 4-3으로 이길 것 같다"고 결승전 예상 스코어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현제는 "이번에는 무조건 우승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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