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폐플라스틱 줍고 사회적가치 창출도"

2021. 6. 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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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이달부터 서울, 울산, 인천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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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세 번째 친환경 캠페인 시작
"산·바다 지켜 참 아름다운 지구 만들겠다"
김준 총괄사장, 광화문서 첫 주자로 참여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첫번째)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3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이달부터 서울, 울산, 인천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시즌3 버전이다.

시즌1 ‘일회용품 줄이기’로 시작해 시즌2에서는 ‘음식물 잔반제로’, ‘폐페트병 뜯버(병뚜껑, 라벨 뜯어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해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구성원들이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한다. 이를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개념을 넘어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4인 이하로 진행하며 6~7월을 집중활동기간을 삼고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첫 주자로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나섰다.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같은 날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에 나섰다. 올해 들어 11번째다.

김준 총괄사장은 “아그위그 산해진미 프로그램이 자원봉사를 넘어 심각한 환경문제인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가면서 ESG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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