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 괴산국립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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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충북 괴산국립호국원으로 가는 길목엔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날씨도 호국 영령을 추모하듯 비가 내리다 그쳤다.
호국원 직원들도 호루라기와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며 수신호로 추모객을 안내했다.
이날 호국원에는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이들의 모습을 기억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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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괴산=전유진 기자] 66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충북 괴산국립호국원으로 가는 길목엔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날씨도 호국 영령을 추모하듯 비가 내리다 그쳤다.
호국원 직원들도 호루라기와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며 수신호로 추모객을 안내했다.
이날 호국원에는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이들의 모습을 기억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추모객은 묘비 앞에 술잔을 따르며 "아버님 편한 곳에서 이제 쉬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한참을 아무 말 없이 그 자리에 서있었다.
묘역에서는 가족과 친지, 홀로 묘지를 찾은 추모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를 올렸다. 찬송가를 부르는 추모객에서부터 나란히 서서 재배로 예를 갖추는 추모객들까지 다양했다.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사이렌이 울리자 시민들은 묵념을 하며 희생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후 제 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수됐다.
괴산국립호국원에는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 1만 2000명이 잠들어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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