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등 반민족 행위자 66명 묘, 현충원서 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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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현충일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립묘지법 개정 및 반민족행위자 묘 이장 촉구 시민대회'를 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이들을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해 달라'며 국회에 국립묘지법 개정을 20여 년간 촉구했지만, 정부와 국회가 시민들의 외침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을 다시 촉구한다"면서 "언론과 시민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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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현충일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립묘지법 개정 및 반민족행위자 묘 이장 촉구 시민대회'를 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이날 "백선엽, 신현준, 김창룡 등 66명의 반민족 행위자들이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묘역 사이에 숨어 잠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이들을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해 달라'며 국회에 국립묘지법 개정을 20여 년간 촉구했지만, 정부와 국회가 시민들의 외침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을 다시 촉구한다"면서 "언론과 시민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전현충원 입구에 관련 현수막을 걸고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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