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바친 40년 #유네스코 (서프라이즈)

서지현 2021. 6.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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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어 가우디는 우연히 종교 서적 출판사를 운영하던 보카벨라로부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을 제안받았다.

이에 가우디는 '성스러운 가정'이라는 뜻을 지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예수 그리스도 가족을 모티브로 건축, 비용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충당했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후 후세 건축가들이 이어서 파밀리아 성당 건축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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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 후일담이 전해졌다.

6월 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예술혼이 그려졌다.

앞서 1852년 6월 25일 가난한 대장장이 가정에서 태어난 안토니 가우디는 유년시절부터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이로 인해 가우디는 혼자 자연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며 성장했다. 이후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건축 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형 프란체스코를 비롯해 어머니, 누나가 사망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졸업 후 가우디는 호불호가 갈리는 건축 스타일 탓에 점차 의뢰가 줄어들게 됐다. 이 가운데 에우세비오 구엘 백작의 건축물을 담당하게 된 가우디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모자이크 장식과 기울어진 기둥 등 독창적인 건축 스타일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가우디는 창의적인 건축물로 주목받으며 대장장이 아들에서 유명 건축가로 신분상승을 이뤘다.

이어 가우디는 우연히 종교 서적 출판사를 운영하던 보카벨라로부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을 제안받았다. 이에 가우디는 '성스러운 가정'이라는 뜻을 지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예수 그리스도 가족을 모티브로 건축, 비용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충당했다.

그러나 건축이 길어지며 후원금이 끊기자 가우디는 직접 사비를 쏟아붓거나 거처를 성당 지하로 옮기며 작업에 매진했다. 이후 40년간 작업에 매진한 가우디는 전차에 치여 생을 마감하게 됐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후 후세 건축가들이 이어서 파밀리아 성당 건축을 맡았다. 생전 가우디는 "인간의 건축물이 자연보다 뛰어 날수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후세 건축가들은 173m인 몬주익 언덕보다 50㎝ 낮은 높이로 성당을 건축 중에 있다.

무엇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미완성작 중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는 등 큰 의미를 남기고 있다. (사진=MBC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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