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4점-20Reb' 건국대 주현우, 최부경 이어 20-20 맛보다

이재범 2021. 6. 6.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현우가 20-20을 작성했다.

건국대 선수 중에서는 최부경에 이어 두 번째다.

건국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 경희대와 첫 경기에서 57-80으로 졌다.

20-20 기록은 종종 나오지만, 건국대 선수 중에서는 10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주현우가 20-20을 작성했다. 건국대 선수 중에서는 최부경에 이어 두 번째다.

건국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 경희대와 첫 경기에서 57-80으로 졌다. 1차 대회에서 오랜만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건국대는 불안하게 3차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 내용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이날 패한 뒤 “하루 종일 해도 안 될 거 같다. 준비를 잘못 했다. 안일한 생각을 했다. 선수들은 감독, 코치 따라 움직이는데 우리가 준비를 안일하게 하는 바람에 감독과 코치 잘못이다. 선수들이 잘못 한 게 있나”라며 “이런 경기가 올해 처음 나왔으니까 다음에 잘 할 거다. 연습경기를 자주해서 그런가? 준비한 걸 하나도 못 했다. 서로 연습을 많이 하고, 그 때 좋은 경기를 해서 안일하게 한 듯 하다”고 이날 경기 내용을 아쉬워했다.

건국대는 1차 대회 결선 토너먼트에서 76-79로 패한 동국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황준삼 감독은 “1차 대회 때 동국대와 좋은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졌다. 동국대는 높이가 있고, 슛도 좋다. 수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주현우는 이날 패배에도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건국대는 주현우 덕분에 대패에도 리바운드에서 48-44로 앞섰다.

득점과 리바운드 기준으로 20-20 기록은 대학농구리그 통산 30번째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선상혁이 26점 20리바운드로 기록한 바 있다.

20-20 기록은 종종 나오지만, 건국대 선수 중에서는 10년 만이다. 최부경이 2011년 4월 15일 중앙대와 경기서 31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이어 9월 9일 조선대를 상대로 39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현우의 개인 최다 리바운드는 2018년 상명대, 한양대와 경기에서 두 번 기록한 17개였다. 개인 최다 득점은 2019년 3월 22일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30점이다.

주현우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건국대는 동국대뿐 아니라 마지막 성균관대와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