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부진' 커쇼, 6이닝 9K 5실점 '5패'..LAD 연승 중단

2021. 6.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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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두 경기 연속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만 네 번째 5자책 경기였다.

커쇼는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커쇼는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이날 다시 한번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3.33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66으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 1점의 지원을 받고 경기를 출발했다. 커쇼는 1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프레디 프리먼, 아지 알비스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대량 실점은 3회였다. 커쇼는 3회말 선두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빠르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하지만 아쿠나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고, 프리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커쇼는 계속되는 2사 2, 3루에서 알비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커쇼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라일리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댄스비 스완슨에게도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커쇼는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매조진 후 5~6회도 위기 없이 애틀란타 타선을 막아냈다. 다저스 타선도 4회초 3점을 뽑아내며 애틀란타를 추격했다. 하지만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아브라함 알몬테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4-6으로 패했고, 커쇼는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APF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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