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km 홈런포 쾅!' 오타니, 기쿠치 상대 16호 홈런..ML 공동 4위

2021. 6.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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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초구 94.3마일(약 151km)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지난 5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8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타구 속도는 112.5마일(약 181km), 비거리 436피트(약 132m)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18개)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7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7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오타니는 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기쿠치와 맞붙었고,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맞대결 성적은 7타수 3안타 1홈런 타율 0.429로 매우 강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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