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짱절미), SNS 팔로워만 68만..견주 "딸 자취 후 우울해해"(동물농장)

서지현 2021. 6.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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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강타한 슈퍼스타 강아지 인절미의 근황이 전해졌다.

6월 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사는 슈퍼스타 강아지 인절미(a.k.a. 짱절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녀석은 SNS를 강타한 슈퍼스타견 인절미였다.

특히 인절미는 팔로워 68만 명을 보유한 SNS 스타이자 이모티콘, 카드, 책이 출시되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모은 견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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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SNS를 강타한 슈퍼스타 강아지 인절미의 근황이 전해졌다.

6월 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사는 슈퍼스타 강아지 인절미(a.k.a. 짱절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녀석은 SNS를 강타한 슈퍼스타견 인절미였다. 앞서 인절미는 약 3년 전 태풍으로 불어난 수로에 갇혀있던 중 구조됐다. 이에 대해 제보자는 "원래는 키울 생각이 없었다. 시골일이 너무 바빴다"고 털어놨다.

이후 인절미는 제보자의 집에 안착해 햇수로 약 4년째 과수원집 반려견이 됐다. 특히 인절미는 팔로워 68만 명을 보유한 SNS 스타이자 이모티콘, 카드, 책이 출시되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모은 견공이다. 현재 인절미는 제보자 부부가 운영 중인 사과농장에 함께 출퇴근하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이어 신나게 사과농장을 질주하던 인절미는 집으로 돌아온 뒤 시무룩한 모습으로 방안에 들어갔다. 또한 인절미는 우울한 모습으로 침대 밑을 지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제보자는 "우리 딸이 항상 절미랑 저 침대에서 잤다. 딸이 나가고 나니까 꼬리 내리고 저 아래에 들어가서 우울하게 잔다"며 "딸은 지금 대학에 가서 자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무룩하던 인절미는 딸 세민 씨와 영상통화에 힘차게 짖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마침내 딸 세민 씨가 본가로 귀가했다. 연신 우울하던 인절미는 곧바로 꼬리를 흔들며 세민 씨를 반겼다. 이를 본 제보자는 "키우긴 내가 키웠는데 언니만 따른다"고 내심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세민 씨는 "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다. 개는 여기서 크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인절미는 세민 씨가 귀가하자 자동차를 따라 뛰는 등 한껏 아쉬움을 표현했다.

인절미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마마무 솔라 반려견 용키와 문별 반려견 장구가 출동했다. 제보자는 "언니가 다녀가면 한동안 우울해했는데 오늘은 신나 보인다"라고 웃음 지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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