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군 사망·부실급식에 사과.."병영폐습, 매우 송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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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군내 부실급식 문제와,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처음 사과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 말미에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관련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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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부실급식 사례에 대해서도 文대통령 사과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군내 부실급식 문제와,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처음 사과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 말미에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관련 발언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저는, 전방 철책과 영웅들의 유품으로 만든 기념패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바쳤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끝내고, 강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만들어가겠다. 그것이 독립과 호국, 민주 유공자들의 넋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지침을 종료했다는 점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을 종료한 것은 미사일 주권을 확보했다는 의미와 동시에 우주로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한국은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약정’에도 열 번째 나라로 가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더욱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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