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루카'→'블랙위도우', 여름 스크린 정조준[MK무비]

양소영 2021. 6.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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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다양한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스크린을 정조준한다.

디즈니 픽사의 '루카'부터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까지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과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크루엘라'에 이어 '루카' '정글 크루즈' '블랙 위도우'가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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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정글 크루즈`-`블랙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올여름 다양한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스크린을 정조준한다. 디즈니 픽사의 ‘루카’부터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까지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엠마 스톤의 열연과 화려한 볼거리,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56만 756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등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크루엘라’를 이어 디즈니 영화가 줄줄이 극장가를 찾는다. 17일 개봉하는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다.

시원하고 눈부신 여름의 청량한 비주얼과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디즈니 픽사의 새로운 스타일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울’ ‘인사이드 아웃’ ‘코코’ 등 작품마다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많을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픽사의 독특한 상상력이 탄생시킨 바다 괴물이라는 특별한 캐릭터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도 있다.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 ‘콰이어트 플레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밀리 블런트가 의기투합한 ‘정글 크루즈’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연구가 릴리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드웨인 존슨이 카리스마 넘치는 크루즈의 선장 프랭크 역을 맡아 압도적 액션과 끝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에밀리 블런트가 모험심 넘치는 릴리 역으로 분해 자유분방한 식물 연구가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흥행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도 7월 스크린을 찾는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에서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그릴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가 될 ‘블랙 위도우’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스칼렛 요한슨부터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크루엘라’에 이어 ‘루카’ ‘정글 크루즈’ ‘블랙 위도우’가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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