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17일 청약 시작..자금 조달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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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군척조합)가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17일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6일 주택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서초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은 '래미안 원베일리'가 7일부터 분양공고를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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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5653만원, 주변시세 60% 수준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군척조합)가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17일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로 예정됐다.
오랜만에 서울 강남권에서 나오는 대규모 단지(2990가구)인 데다, 입지 요건도 뛰어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24가구다.
6일 주택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서초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은 '래미안 원베일리'가 7일부터 분양공고를 게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 최고 분양가는 5938만원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역대 최고다. 앞서 지난해 7월 부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고 상한제 시행 직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서를 냈던 원베일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산정한 일반분양가(3.3㎡당 4891만원)를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상한제를 적용받은 바 있다.
다만 3.3㎡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해 당첨만 되면 최소 10억~15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이다.
업계는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는 만큼 청약할 경우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첨 자격을 갖춘 사람은 무주택자인 50~60대 자산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무주택 기간이 길어 가점이 높은 30~40대라도 현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해당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고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 등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기도 하다. 단지 주변에는 계성·잠원초등학교와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하고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도 강점이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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