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밀어낸 알라드, 선발투수 굳히기..TB전서도 5이닝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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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으로 선발투수 기회를 잡은 콜비 알라드(24)가 호투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알라드는 6일(한극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 31일 시애틀전에서 선발투수로 나가 70구를 던진 양현종은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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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으로 선발투수 기회를 잡은 콜비 알라드(24)가 호투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알라드는 6일(한극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알라드는 이날 1회 3타자만 상대하고 2점을 허용했다. 마누엘 마고의 볼넷과 얀디 디아스의 안타로 무사 2, 3루가 됐고 오스틴 메도우즈가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후 안타 1개만 허용했을 뿐, 탬파베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탈삼진 6개를 잡았는데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다. 또한 지난해 9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7이닝) 이후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탬파베이에 0-3으로 졌다. 알라드는 5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4이닝 2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2실점)에 이어 또 단 1점도 지원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2연패에도 알라드의 팀 내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탈삼진 10개를 잡았으며 난타를 당하지도 않았다.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상 이후 선발진 한 자리가 고정되지 않았던 텍사스다. 양현종도 5월 중순부터 기회를 잡았으나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고 평균자책점 7.71(11⅔이닝 12실점 10자책)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알라드는 이번 호투로 계속 선발투수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알라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성장해 완벽한 투수가 됐다. 우리는 그를 선발투수 자원으로 바라본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따라 불펜 이동 후 반전이 필요한 양현종이 당장 선발진에 진입하긴 힘들어 보인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6회부터 드마커스 에반스(2이닝), 조엘리 로드리게스, 브렛 마틴(이상 1이닝) 등 3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다. 5월 31일 시애틀전에서 선발투수로 나가 70구를 던진 양현종은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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