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7억 방역+상욕에도..'미션7' 스태프 코로나 확진 제작중단 '세번째'[Oh!llywood]

최이정 2021. 6. 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이 또 중단된다.

'더힐',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작사 측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제작진이 양성 판정을 받아 최소 2주가량 촬영을 중단하는 것.

지난 해 초 유럽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본격 촬영에 돌입하기 전 제작이 중단됐고,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태프 1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또한번 촬영이 중단됐던 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이 또 중단된다. 제작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것이다. 

'더힐',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작사 측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제작진이 양성 판정을 받아 최소 2주가량 촬영을 중단하는 것. 제작사는 "안전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는 중이다.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미션 임파서블 7'은 세 번째 제작 중단 사태를 맞게 됐다.  

지난 해 초 유럽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본격 촬영에 돌입하기 전 제작이 중단됐고,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태프 1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또한번 촬영이 중단됐던 바다.

이처럼 '쓴 맛'을 본 '미션 임파서블7'은 촬영 재개 이후 엄격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왔다.

이 영화에 제작자로도 참여하는 톰 크루즈는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50만파운드(약 7억4000만원)를 들여 크루즈를 빌리고, 사비를 들여 군사 기지를 개조해 촬영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촬영장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최근 촬영 장 내에서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는 스태프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해고할 거다. xx야”라고 분노하며 '상욕'을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 사건 후 그는 다시 거액을 들여 스태프들이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지 체크하기 위해 로봇을 구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작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과연 무사히 내년 5월 예정대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만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