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우이혼' 작가와 열애→악플 정면돌파 [종합]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6.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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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유튜버 최고기가 악성 댓글 유포자들을 향해 경고했다.

최고기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를 통해 ‘페미 악플에 대해 선처 없음 + 유난히 인스타에 악플이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고기는 “페이스북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아무런 앞, 뒤 상황을 모른다. 멋있는 척, 깨어있는 척,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댓글을 다는 10대·20대 초반이라는 거 안다. 그건 이해한다”며 악성 댓글 유포자들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인스타그램에 보이는 무차별 악성 댓글은 무조건 페미니스트다”라고 주장했다. 최고기는 “17년 이상 방송하면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소위 말하는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시는 분들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자친구를 공개한 그는 전 부인인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했을 때도 악플에 시달렸다고 했다. 과거 유깻잎과 카페를 갔을 때도 욕을 먹었다고 토로한 그는 “악플러들이 ‘한남’이, 남자가 ‘스타벅스’에 안 가고 무슨 빽다방이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깻잎에게 ‘취집’이라는 비하 단어를 사용했다며 여초커뮤니티 등 악플러 80명 정도를 고소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최고기는 “나 싫어하는 거 알고 있다. 불편하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싸운다. 나에 대해 안 좋은 루머가 올라오면 선처없이 고소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최고기는 자신이 출연했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작가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열애 고백 이후 악성 댓글 및 추측성 비난이 쏟아지자 최고기는 “거짓 없이 방송에 임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기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이혼’ 촬영이 다 끝나고 2월 말 담당 작가님 초대로 인해 밥 먹는 자리에서 만나 3월 말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명 이후에도 무문별한 비난이 이어지자 최고기는 지난 4일 악성 댓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 중임을 알렸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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