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김광현, 부상자 명단에 올라.."열흘 안에 복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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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허리 오른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김광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김광현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시즌 2번째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허리 상태에 대해 "지난 스프링캠프 때만큼 심각하지 않다. 그때보다 움직임은 자유롭다"면서 "열흘 안에는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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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허리 오른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김광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번째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4회 등판을 준비하던 도중 허리 통증에 투구를 중단, 제이크 우드포드와 교체됐다. 3회말 타격 후 1루로 전력으로 질주하는 과정에서 탈이 났다.
김광현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시즌 2번째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허리에 문제가 생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새 시즌을 맞이했다. 김광현의 시즌 첫 경기도 팀의 14번째 경기였던 4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이었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허리 상태에 대해 "지난 스프링캠프 때만큼 심각하지 않다. 그때보다 움직임은 자유롭다"면서 "열흘 안에는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을 치르는 김광현은 올해 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 3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홈런을 5개나 맞았으며 피안타율은 0.259로 지난해(0.197)보다 높은 편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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