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켈리, MIL전 6이닝 4K 4자책점..3승 사냥 실패

홍지수 2021. 6. 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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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구단 중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뛴 경험으로 친숙한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메릴 켈리(33)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켈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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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투수 메릴 켈리는 6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서 6이닝 4자책점 투구를 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KBO 리그 구단 중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뛴 경험으로 친숙한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메릴 켈리(33)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켈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점) 투구를 했다.

1회초 타선의 1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4회초에는 레딕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잘 막고 있던 켈리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했다. 

보겔바츠에게 좌전 안타, 옐리치에게 볼넷, 나르바에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 쇼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테일러 타석 때 폭투를 저질렀고, 테일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 역전까지 허용했다.

켈리는 6회말 아다메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타선이 7회초 3점을 뽑아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켈리는 5-5 동점에서 클라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승 6패의 성적을 갖고 있던 켈리는 시즌 3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애리조나는 5-7로 패했다. 켈리 이후 클라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 등판한 소리아가 옐리치와 나르바에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2실점을 했다. 

애리조나는 9회초 로하스가 헛스윙 삼진, 마르테가 2루수 쪽 땅볼, 에스코바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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