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남국·장경태 무서운 존재..지금은 文탓에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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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이준석(36)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예들 실력과 숫자가 야당보다 훨씬 우위에 있으면 대선 정국에서 위협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장경태(38) 의원은 자신감,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 박성민(25) 최고위원은 표현력, 이동학(39) 최고위원은 행동력이 좋다"며 "그들과 두루 마주치고 날카롭게 찔려보기도 하면서 느낀 평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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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국정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이준석(36)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예들 실력과 숫자가 야당보다 훨씬 우위에 있으면 대선 정국에서 위협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수층에서 이른바 '조국 키즈'라며 평가절하하고, '이준석 저격수'로 맹활약 중인 김남국(39) 의원을 얕볼 존재가 아니라고 지목,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문재인 정권 수호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기에 삽질하는 것(헛수고)처럼 보이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질 경우 벅찬 상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는 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과 방송도 자주하고 해서 나름 각각 특성을 좀 파악했다고 본다"며 그들의 장점을 열거했다.
이 후보는 "장경태(38) 의원은 자신감,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 박성민(25) 최고위원은 표현력, 이동학(39) 최고위원은 행동력이 좋다"며 "그들과 두루 마주치고 날카롭게 찔려보기도 하면서 느낀 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진영에서 평가가 박할지 모르지만, 김남국 의원은 모든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오는 사람이고, 장경태 의원은 오랜 기간 정당에서 활동해온 이력으로 정당에 대해 정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문재인 정부를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만약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저들이 대선주자만 올바르게 세워도 그들은 더이상 문재인 정부 실책을 옹호하지 않아도 되기에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후보는 "우리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쪽에 쏠려 있다고 하지만 결국 밑바닥을 다져가면서 준비하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수적으로 훨씬 우세하다"고 했다.
따라서 이 후보는 "전당대회가 끝나면 민주당 저 인물들을 대적할 젊은 사람들의 이슈(쟁점)를 발굴하고 계속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만약 대표가 된다면 첫째도, 둘째도 조속하게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인재들을 토론배틀로 경쟁 선발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은 가깝고 시간은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옮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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