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대한 믿음?..외신 "다음 주 경기력 회복할 것"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6. 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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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류현진의 반등 예상한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2사까지 91구를 던져 7실점(6자책)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투구를 하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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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다음 주 류현진의 반등 예상한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2사까지 91구를 던져 7실점(6자책)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투구를 하고 강판됐다. 팀이 1-13으로 대패하며 시즌 3패째(5승)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62에서 3.23까지 치솟았다.

4회 비자책 1실점, 5회 솔로홈런 포함 2실점, 6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총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진 류현진이다.

올시즌 최다실점이다. 류현진은 앞서 4실점을 두 번 한 적 있었지만, 7실점은 처음이다. 2019년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2이닝 7실점 10피안타 이후 거의 2년만의 7실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3볼넷으로 시즌 최다 볼넷 기록을 경신했다. 1탈삼진에 그친 것도 시즌 최소 탈삼진 경기가 됐다.

만루홈런을 맞은 것도 2019년 8월 뉴욕 양키스전에서 만루포를 맞은 이후 거의 2년여만에 있는 일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 만루 피홈런.

이날 최악투로 과거 자신이 쓴 최악의 기록을 경신한 류현진. 그만큼 부진의 정도가 컸다.

이날 부진이 다음 경기에도 과연 영향을 미칠까. 외신은 류현진이 다음 등판 땐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CBS는 "휴스턴이 공격 방법을 찾기 전까지 류현진은 3이닝 동안 무실점이었다. 그러나 6회 말도나도의 만루 홈런으로 류현진의 밤은 끝장났다"면서도 "다음 주 (류현진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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