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홍은희, 하재숙에 상간녀 고소 당해→서도진에 사기까지 '위기' [어저께TV]

김예솔 2021. 6.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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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첩첩산중 위기를 맞았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가 황천길(서도진)에 사기를 당할 것이 예고돼 위기를 맞았다.

이날 이광남에게 마음을 보였던 황천길의 속내가 드러났다.

황천길이 오맹자 내연남의 부인이었던 고우정(지성원)과 손을 잡고 이광남에게 사기 행각을 벌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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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홍은희가 첩첩산중 위기를 맞았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가 황천길(서도진)에 사기를 당할 것이 예고돼 위기를 맞았다.  

이광남은 법원으로부터 등기를 받았다. 신마리아(하재숙)가 제기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장이었다. 화가 난 이광남은 바로 배변호(최대철)를 찾아가 소송장을 내밀었다. 

이광남은 "내가 이런 것까지 받아야 되냐. 내가 왜 상간녀냐. 상간한 것들은 너네 둘 아니냐"라며 "위자료 청구 소송? 나한테 위자료를 받겠다고? 위자료를 내놓을 것들은 니들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남은 "끝까지 가봐라. 지옥이 어떤 맛인지 보여주겠다"라고 경고했다. 

배변호는 바로 신마리아에게 향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에게 "이게 말이 되냐. 신사장님 막가파냐"라며 "누가 상간녀냐. 누구한테 위자료를 받을 생각이냐"라고 말했다. 신마리아는 "돈을 받을 생각 없었다. 그냥 혼 좀 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변호는 "한 번 실수 했지만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마리아는 "실수? 그렇네요. 우리 복댕이 실수로 태어났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신마리아는 배변호를 뒤에서 안으며 "나도 여자다. 그 여자가 온갖 못된 짓 해도 15년을 살았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왜 나한테 이러냐. 변호사님께는 실수여도 나한테는 실수 아니었다. 한 번만 나 좀 여자로 봐주면 안되냐. 변호사님은 실수 였지만 나는 그 날 밤을 평생 잊을 수 없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이광남에게 마음을 보였던 황천길의 속내가 드러났다. 황천길이 오맹자 내연남의 부인이었던 고우정(지성원)과 손을 잡고 이광남에게 사기 행각을 벌였던 것. 고우정은 황천길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이광남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배변호는 이광남을 만났다. 이광남은 "당신 마누라한테 법정에서 보자고 전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황천길이 나타났다. 이광남은 "이렇게 오지 말고 둘째 가진 당신 마누라나 신경써라. 법정에서 붙어보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신마리아는 병원에 갔다가 다이어트를 강력하게 권유 받았다. 

황천길은 이광남에게 펜트하우스를 보여주며 유혹했다. 황천길은 "여기서 아버님 모시고 처제들이랑 다 같이 살자"라고 말했다. 황천길은 이광남에게 "어머니 칠순 기념으로 섬을 사려고 하는데 여기 저기 돈을 받아서 통장이 좀 부족하다. 어머니에게 깜짝 이벤트로 해드리고 싶은데 회사 재무 구조를 알고 계셔서 좀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남은 황천길에게 "내 통장도 되냐. 괜찮으면 내꺼 써라"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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