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스트리플링, 만루포 맞고 무너진 류현진의 눈물 닦아주다 

손찬익 2021. 6.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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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눈물을 닦아줬다.

스트리플링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5일 휴스턴을 상대로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류현진의 패배를 설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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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눈물을 닦아줬다. 

스트리플링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5일 휴스턴을 상대로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류현진의 패배를 설욕해줬다. 

1회 안타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스트리플링은 2회 구리엘-터커-디아즈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 스트로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실점 위기에 놓인 스트리플링은 말도나도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알튜베의 좌전 안타 때 스트로가 홈 쇄도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곧이어 코레아를 2루 땅볼로 유도했다. 

4회 2사 후 구리엘과 터커의 연속 안타와 디아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위기에 놓인 스트리플링은 스트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곧이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토론토 타선은 4회말 공격 때 구리엘의 좌전 적시타와 패닉의 우월 스리런으로 4-1로 앞서갔다. 스트리플링은 5회 선두 타자 알튜베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코레아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브레그먼을 3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5회 투구를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5회말 공격 때 게레로 주니어의 좌월 2점 홈런으로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스트리플링은 6-1로 앞선 6회 마이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토론토는 휴스턴을 6-2로 제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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