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다크홀' 김옥빈, 오유진 살리지 못해 자책 [어저께TV]

전미용 2021. 6. 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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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금토 드라마 OCN '다크홀'에서는 한동림(오유진)을 살리지 못해 자책하는 이화선(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동림은 "괴물보다 언니를 더 먼저 만났더라면 지금 이 모습은 아니었겠죠"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화선은 "네 탓이 아니다. 아무도 네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타일렀다.

이화선은 한동림 덕분에 깨어났고 괴물은 숙주 오유진의 배신으로 죽음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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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김옥빈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금토 드라마 OCN '다크홀'에서는 한동림(오유진)을 살리지 못해 자책하는 이화선(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주 한동림(오유진)에게 납치된 정도윤(이예빛)은 "언니, 우리 형사님한테 가자.이러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고 한동림은 "그 형사만 오면 난 그 여자한테 옮겨갈 거야.이 약해 빠진 몸은 이제 필요 없다"라며 미소지었다.  

그 순간 한동림의 모습이 나타나 "그만해"라고 했고 괴물은 "너랑 나랑은 한몸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쓰러졌고 그 틈에 정도윤이 도망쳤다.

이화선, 유태한, 박순일은 정도윤을 찾아나섰고 이화선은 기계실 앞에 떨어진 정도윤의 모자를 발견했다. 유태한, 박순일은 자신을 미행한 민규(김강민)를 발견했다. 

민규는 19살이라고 밝히며 사건 터지고 지금까지 혼자 있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혼자 기계실을 지키던 민규는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살해 당한 모습을 지켜봤던 것.

유태한은 민규에게 "어린 여자 아이 봤냐?"고 물었고 민규는 "보안실 CCTV가 흐릿해서 남자아인지 여자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이가 들어오긴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태한, 박순일, 민규 세 사람은 보안실로 향했고 이화선 혼자 기계실 내부로 들어갔다.

정도윤은  괴물과 마주치기 전 다행히 자신을 구하러 온 이화선과 마주했고 이화선은 정도윤을 데리고 이동했다. 유태한은 CCTV로 이들에게 동선을 알려주다가 두 사람이 위협에 처하자 곧장 보안실에서 나와 두 사람에게 달려갔다. 

유태한은 괴물에 공격받는 이화선을 구했고 이내 괴물과 마주했다. 엄청난 괴물의 모습에 이화선은 "대체 동림이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분노했고 괴물은 "이 아이가 날 원했다. 너도 이제 나한테 와. 내가 원하는 건 너니까.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 살려줄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화선은 "난 아니야. 난 네가 어떤 놈인지 다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때 숨어 있던 정도윤이 나타나 "동림 언니"라며  눈물을 흘렸고 정도윤의 목소리에 한동림이 과거 정도윤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고 괴물은 고통스러워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괴물은 박순일(임원희)를 공격했고 이화선은 위험에 놓인 박순일을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다가가 "네가 원하는 건 나잖아. 다른 사람은 살려줘"라며 부탁했고 곧장 괴물은 "이제 날 원하는 건가"라며 이화선에게 손을 뻗었고 괴물 안으로 들어간 이화선은 한동림과 마주했다. 

한동림은 "저 때문에 언니가 희생할 필요 없다. 다른 사람한테는 언니가 필요하니까"라고 말했고 이화선은 "여기서 우리 나가자. 내가 너 동굴 속에 빠지면 꺼내준다고 했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동림은 "괴물보다 언니를 더 먼저 만났더라면 지금 이 모습은 아니었겠죠"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화선은 "네 탓이 아니다. 아무도 네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타일렀다. 

하지만 한동림은 "난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다. 내가 죽어야 끝이 난다. 지금이라도 언니를 만나서 다행이다"라며 이화선의 손을 뿌리쳤다. 

이화선은 한동림 덕분에 깨어났고 괴물은 숙주 오유진의 배신으로 죽음 위기에 놓였다. 이화선은 "동림아 거기서 나와"라며 외쳤고 한동림은 "나 이제 그만 보내달라. 이제 이 괴물한테서 벗어나고 싶다. 제발. 언니"라며 괴물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화선은 "미안해"라며 괴물에게 총을 쐈고 괴물은 재로 변해 사라졌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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