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걱정해주는 이보영에 "당신 진심이 뭐냐?"

전미용 2021. 6. 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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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이 이보영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이에 한지용은 "당신 진짜 마음이 뭐냐. 날 왜 용서한 거냐"고 되물었고 서희수는 "내가 용서했데? 용서를 바래? 그 여자가 하준이 달라고 하잖아. 하준이 지켜야지. 그것만 생각하자"라고 대답한 뒤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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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현욱이 이보영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의 진심을 궁금해하는 한지용(이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회장(정동환)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첫째 한진호(박혁권)에게 적성을 찾아주지 못해 아쉽다며 대학 자금을.. 맏며느리 정서현(김성형)에게는 효원 ema경영권을.. 큰딸 한진희(김혜화)에게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효원제과 주식을 전부. 서희수에게는 효원물산 주식 3만 주를 증여했다.

이어 한지용에게는 사랑을 주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배우라는 의미로 효원학원 이사 자리를.. 손자 한수혁(차학연)에게 효원 가 후계자 자리를 물려줬다.

유언장이 공개된 후 서브 집사 오수영(조윤서)은 서희수에게 괜찮냐 물었고 서희수는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돼. 나쁜 사람이 권력을 가지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희수는 집으로 온 한지용에게 "아버님이 왜 당신에게 후계자 자리를 주지 않았을까? 노인은 젊은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려서 젊은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데..임종이 다가오면 그 인생 전체를 다 보게 된대.내 은퇴작 대사였다. 그래서 유언은 노인의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은 거지.. 여기까지 대사고.. 이제부터 내 생각인데.. "라고 말을 이어갔다. 

서희수는 "일반인들은 수혁이가 어린데 어떻게 후계자를 싶겠지만? 그 사람 인생을 전체로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의 진짜를 알기에 당신의 미래를 본 걸 수도 있지 않냐. 당신이 후계자 자리에 관심이 없는 걸 아셨을 거다. 당신은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용은 "당신 진짜 마음이 뭐냐. 날 왜 용서한 거냐"고 되물었고 서희수는 "내가 용서했데? 용서를 바래? 그 여자가 하준이 달라고 하잖아. 하준이 지켜야지. 그것만 생각하자"라고 대답한 뒤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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