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사사건건 시비 거는 성시경에 "왜 결혼 늦어지는지 알겠어" 디스(전참시)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영자가 성시경의 까칠한 성격을 지적했다.

6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명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을 방문했다. 이영자는 "이 집은 김치가 메인이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김치와 밥부터 먹는다. 이상하게 여기 마늘 김치 먹으면 달달한 후식이 안 당기고 수육이 당긴다"고 먹교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양세형은 "칼국숫집에서 공깃밥 시켜서 김치랑 먼저 먹는 사람 저는 처음 봤어요. 이렇게 먹어야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급 태세 전환한 양세형을 보며 "잠깐 정신 잃었지?"라고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이영자에게 사사건건 먼저 시비를 걸어 웃음을 유발했다. 꽃을 좋아하는 이영자를 보며 "먹을 수 없는 것을 좋아하는 건 의외"라고 평했고, 학교 다닐 때 돈을 아끼느라 배고팠다는 이영자에게 "꼭 그런 거 말고도 좀 배고파하신다"고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전현무는 "오늘 보고 안 볼 거라 이거지?"라며 혀를 내둘렀고, 이영자는 "시경이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알겠네. 연상 여인한테 인기가 없겠네. 왜 이렇게 마음을 몰라줘"라고 응수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