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김광현, IL행..감독은 "이전보다 움직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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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오른 등 경직 증세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 등재는 피할 수 없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날 외야수 저스틴 윌리엄스를 목 경직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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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오른 등 경직 증세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예고된 수순이다. 김광현은 전날 같은 팀과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4회초 투구를 앞두고 워밍업 도중 허리에 이상을 호소하며 등판을 중단했다. 앞선 이닝 타격 도중 전력 질주 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이상을 느꼈다는 것이 마이크 쉴트 감독의 설명이었다.
쉴트 감독은 6일 경기를 앞두고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10일 안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광현이 이전 부상 때보다 더 움직임이 자유로운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날 외야수 저스틴 윌리엄스를 목 경직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쉴트 감독은 윌리엄스가 LA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안에서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햇다.
두선수의자리는 우완 앙헬 론돈과 1루수 겸 외야수 존 노고스키가 대신한다. 론돈의 경우 롱 릴리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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