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온기 채소생산 기반조성 '박차'

강근주 2021. 6. 5.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주시는 이상고온 및 폭염에 대응해 고품질 채소 안정 생산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시설채소 이상기후 대비환경개선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채소재배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고 고품질 채소재배 실천의지가 강한 관내 과채류 재배농가에 온도 저감과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안개식 자동분무시스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시 온도 저감과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안개식 자동분무시스템.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이상고온 및 폭염에 대응해 고품질 채소 안정 생산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시설채소 이상기후 대비환경개선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채소재배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고 고품질 채소재배 실천의지가 강한 관내 과채류 재배농가에 온도 저감과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안개식 자동분무시스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안개식 자동분무시스템은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안개처럼 미세한 크기의 물입자로 분사하는 설비로 분무 즉시 증발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악취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시스템 설치로 시설 내부온도를 5℃가량 낮춰 고온기 이상기후로 인한 개화,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시설 내 인력 투입 없이 살균-살충제 방제를 실시할 수 있어 농약방제 작업의 생력화를 통한 작물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개선 기술시범과 채소재배 기술지도를 접목해 고온기 안전한 채소 재배를 위한 매뉴얼 제작으로 농업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일 “이상기후 대비 안개분무시스템 도입은 채소재배를 포함한 다양한 고온기 농업현장에서 필수적인 장비”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작물 재배환경 개선효과를 확인-검토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