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거미, 예비 신혼부부와 만남 "'♥조정석' 금기 프러포즈 중 하나..행복해 눈물" [종합]

김예솔 2021. 6. 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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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조정석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게스트로 거미와 김신영이 등장한 가운데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게 받았던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거미는 "혹시 프러포즈 하셨나"라고 물었다.

거미는 "내가 받은 프러포즈는 하면 안되는 프러포즈 중 하나"라며 "웨딩 촬영하고 촬영 끝나고 했다. 정상훈 오빠 부부, 제일 친한 부부와 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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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거미가 조정석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게스트로 거미와 김신영이 등장한 가운데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게 받았던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거미의 첫 자취집을 찾았다. 그 집에는 10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용고은, 이주완씨가 살고 있었다. 이주완은 "다른 곳에 구해둔 집이 있는데 내년 7월에 입주하기 전에 살게 된 곳이다. 들어온 지 일주일 됐다"라고 말했다.

용고은은 "들어왔을 때 창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어느 각도에 보느냐에 따라 뷰가 다르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며 유재석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어떤 포인트라고 할 순 없지만 일단 기사가 나갔다"라며 "물론 사랑을 기반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신혼부부에게 "같이 살아보니까 어떠신가"라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혹시 프러포즈 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주완은 "아직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대충 하면 안된다. 제대로 해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하면 안되는 프러포즈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용고은은 "나도 보면서 뒷걸음질 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는 정말 소박하게 했다. 반지 껴 주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아까 우리가 얘기한 하면 안되는 프러포즈 중에 하나를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공연장에서 랩 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그냥 심플하게 반지 주면서 사랑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나는 집에 아내가 놀러 왔다. 화장실에 간 사이에 양복을 입고 갑자기 반지를 내밀고 프러포즈 했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내가 받은 프러포즈는 하면 안되는 프러포즈 중 하나"라며 "웨딩 촬영하고 촬영 끝나고 했다. 정상훈 오빠 부부, 제일 친한 부부와 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영상으로 편지를 만들고 우리가 그동안 찍었던 사진을 준비했다"라며 "받으니까 좋더라. 진심이 느껴져서 엄청 많이 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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