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에 소박하게 프러포즈, 반지 끼워주면서.." ('컴백홈')

2021. 6. 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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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재석이 나경은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 ‘연예계 절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췻집을 찾았다. 이곳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살고 있었다.

프러포즈를 아직 못 했다는 예비 신랑. 프러포즈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신영이 예비 신랑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는 그냥 진짜 소박하게 했다”고 했고, 어떻게 했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유재석이 “그냥 이렇게 반지 끼워주면서”라며 얼버무렸다.

이에 이용진이 “앞에 얘기한 하면 안 되는 거 하신 거 같은데. 그래서 얼버무리시는 거 같은데?”라고 하자 유재석이 “공연장에서, 랩으로”라고 장난을 치며 장단을 맞춰줬다.

이용진이 “진짜로 반지만이었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이 “반지만. 심플하게”라고 답했다. 뭐라고 말했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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