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영지 통해 만난 ♥조정석, 누가 먼저 좋아했냐로 티격태격"(컴백홈)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이날 거미는 처음 조정석과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버블시스터즈 영지를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거미는 “뮤지컬 ‘헤드윅’을 하면서 영지 씨와 조정석 씨가 알게 됐다. 두 사람이 만날 일이 있었던 영지가 저를 데리고 나갔다. 소개시켜 줄 명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거미가 조정석과 두, 세 번째 만났던 생일파티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제 생일 파티 때 처음으로 해본 파티였다. 그 이후에는 안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조정석을 부른 것도 의도적이었나”라고 떠봤다. 이에 김신영은 “완전 센터에 형부가 있었다”고 몰아갔다.

이영지는 “어떤 분이 먼저 마음에 들어했나”라고 질문했다. 거미는 “그걸로 아직도 서로 ‘나다 너다’라고 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당시 생일파티 라인업이 시상식급이었다며 빅뱅, 투애니원, 화요비, 장윤정, 이병헌 등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거미는 본격적으로 어떻게 사귀었냐는 질문에 “그걸 모르겠다. 서로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마음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자연스럽게 언제 뽀뽀했나. 뽀뽀하면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거미 언니 생일 파티 때 장윤정 언니가 중간에 나갔다. 그게 도경완 오빠 만나려고 간 거였다. ‘나 만나는 사람 있어’라고 나갔는데 몇 달 후에 결혼 발표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사진=KBS 2TV ‘컴백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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