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납치된 지진희, 허준호 총 맞고 물에 빠졌다 '죽음 위기'

서유나 2021. 6. 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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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가 허준호의 총에 맞아 물에 빠졌다.

이날 납치된 한정현을 한 부둣가에 끌려가 임형락(허준호 분)을 대면했다.

임형락은 총구를 손보며 정신차린 한정현을 바라보곤 "역시 대단하다. 우리가 진작 만날 인연이 없었다는게 아쉽다. 너한테는 로열티 같은 게 있다. 그걸 엉뚱한 데에 쏟아부어 아쉽지만"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총상을 입을 채 물에 빠져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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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진희가 허준호의 총에 맞아 물에 빠졌다.

6월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14회에서는 국정원 고스트 요원 천우진(강동호 분)에게 납치된 한정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납치된 한정현을 한 부둣가에 끌려가 임형락(허준호 분)을 대면했다. 임형락은 총구를 손보며 정신차린 한정현을 바라보곤 "역시 대단하다. 우리가 진작 만날 인연이 없었다는게 아쉽다. 너한테는 로열티 같은 게 있다. 그걸 엉뚱한 데에 쏟아부어 아쉽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최연수한테 말고 나한테 썼다면 이런 꼴은 안 당했을 텐데. 결국 그 로열티 때문에 죽는다. 인생이 후회의 연속 아니냐. 동료를 배신하지 말 걸, 최연수를 따라가지 말걸 막으라 할 때 막을 걸. 아침에 아이들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나올 걸. 후회, 나도 가끔은 한다. 왜 처음부터 이렇게 안 했을까"라며 한정현을 수장시키고자 준비했다.

그러나 한정현은 뒤로는 열심히 묶인 손을 풀며 "난 네 손에 죽을 생각이 없다"고 외쳤다. 곧 한정현은 손을 풀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임형락의 총에 맞고 말았다. 한정현은 총상을 입을 채 물에 빠져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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