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거미, 조정석 新음원 강자? "위기 느껴"..유재석, "거미♥조정석, 부부 듀엣 추천"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게스트로 거미와 김신영이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거미가 2세를 낳았다. 지금 몇 살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지금 9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축하해야할 일이 있다. 거미의 딸이 벌써 아랫니가 2개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우리 아들은 8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리 아이는 완치다. 고기도 씹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둘째 이모 김다비 '오르자'가 발매될 예정이다"라며 "다 함께 잘 되자라는 의미의 응원송이다. 음원 수익은 모두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미는 이날 히트곡을 메들리로 이어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용진은 "엄마가 노래를 잘하면 자장가를 어떻게 불러주실 지 궁금하다. 꺾어서 부르기도 하시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딸에게 평소에 내 노래를 많이 들려주는데 가만히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최근에 정석씨의 노래가 대박이 났다"라고 축하했다. 김신영은 "예전에 라디오에서 '아로하'를 '오로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거미는 조정석이 음원계의 신흥 강자가 된 것에 대해 "너무 좋기도 한데 위기를 느끼기도 한다. 어쩌다가 내 영역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거미는 '아로하'를 자신의 버전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조정석과 거미가 한 번 가야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거미는 "'내 사랑 투유' 같은 건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지금 부부 듀엣이 없다. 부부 3도 화음 한 번 쌓아야 한다. 올 연말이나 가을 쯤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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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