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박군 프로 다 챙겨보고 있다"..박군 영상편지 공개 (악마는2)

엑소 카이가 박군(박준우)의 프로그램을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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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시즌2'에서는 배정남과 카이가 빈티지 가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방송에서는 52살에 처음 덕질을 시작해 갱년기를 극복한 여성의 사연이 펼쳐졌다. 사연자는 트롯 가수 박군의 팬이었다.

카이는 "'강철부대' 등 박군 나오는 프로그램 나오는 거 다 챙겨보고 있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사연자는 "특전사로 15년 근무하고 트롯 가수로 데뷔해서인지 매번 단정하고 각 잡힌 옷만 입어서 조금 안타깝다. 박군 님도 정남 님처럼 멋지게 옷을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배정남과 카이에게 코디를 의뢰했다.

두 사람은 빈티지 가게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옷을 연출했다. 카이는 "가수 입장으로서, 팬이 이렇게 사랑해주고 이런 정성을 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그것보다 더한 선물은 없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군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박군은 "옷 정말 마음에 들고 영광이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멋지게 입고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시즌2'는 옷으로 고민하는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을 위해 패션 가이드 배정남과 카이가 맞춤 패션 큐레이션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