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에스파, '천서진→최준' 개인기 부자..블랙맘바=이상민이었다![★밤TView]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그룹 에스파가 '아는형님'에 출격, 각양각색 개인기부터 블랙맘바 추리까지 예능감을 뽐냈다.

에스파는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형님학교' 기숙사에 침입한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등장했다. 에스파에 따르면 이날 모인 멤버 형님들과 에스파 중 뱀이 사람으로 환술한 블랙 맘바가 있다는 것.

형님들은 "너네가 에스파가 아니라 블랙 맘바일 수도 있잖아"라고 의심했다. 김희철은 "카리나가 진짜 카리나라면 개인기가 있을 거야"라고 도발했고, 카리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을 따라했다. 카리나는 "엄마가 이사장을 하려면 네가 1등을 해야해"라고 대사를 따라했다.

이어 닝닝은 "나는 요즘 최준님 좋아해"라며 강호동에게 개인기를 시도했다. 강호동이 최준 머리를 따라하자 카리나는 "내성발톱 같아"라며 웃었다. 닝닝은 "어? 예쁘다. 키스 할 뻔 했습니다. 호동아, 너무 귀여운데 혹시 볼 한 번 만져봐도 되나?"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아프지 않게 하기로 약속"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에스파 멤버들이 블랙 맘바가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 장기자랑을 펼쳤다. 지젤이 랩 실력을, 닝닝이 고음의 가창력을 자랑했고, 카리나가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닝닝이 첫 번째 고음 가창에 실패해 블랙 맘바로 지목됐다.

이어 윈터는 짧게 검술을 선보였고, 형님들이 허탈해하자 윈터는 다른 개인기를 선보였다. 형님들이 "네티즌들이 '윈터는 유영진(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이 성대로 낳은 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윈터는 아이유의 '비밀의 화원'을 불러 가창력을 자랑했다.

형님들과 에스파는 팀을 짜 '리코더 한 음 릴레이' 대결로 블랙 맘바를 가렸다. 이에 앞서 윈터는 리코더로 '타이타닉' OST를, 신동은 '록키' OST를 자유자재로 불러 서로 기선제압을 했다. 장훈팀이 우승했지만, 그 안에서 김희철이 게임에서 자꾸 틀려 블랙 맘바라고 의심 받았다. 우승팀에게 'S'라는 힌트가 주어졌지만, 모든 멤버의 이름에 S가 들어가있어 의문만 키웠다.

데프콘 선생이 있는 강당에서 블랙 맘바의 흔적이 발견됐다. 사과를 한 입 베어문 이빨 자국이 발견된 것. 이빨 자국을 찍어 처음엔 윈터가 의심 받았지만, 강호동이 블랙 맘바의 흔적과 더 비슷한 이수근을 블랙 맘바로 의심했다. 이수근은 '리코더 대결'에서 실수를 거듭해 팀이 패했다.

'아형' 에스파, '천서진→최준' 개인기 부자..블랙맘바=이상민이었다![★밤TView]

'릴레이 전달하기'에서는 김영철이 오답을 말해 블랙 맘바로 지목됐다. 강호동과 이수근이 서로 의심하는 와중에 상민팀이 승리했고, 두 번째 힌트로 '눈물 흘리는 사람'의 그림이 나왔다. 상민팀은 이수근이 최근 슬픈 가사의 동요를 냈다며 계속해서 의심했다.

'노래방 저주를 풀어라'에서는 김희철의 100점 활약으로 신동팀이 승리했다. 세 번째 힌트는 누군가의 실루엣이 나왔고, 신동팀은 "수근이 옛날 모습"이라고 추측했다. 최종 지목으로 신동팀은 이수근을, 상민팀 역시 이수근을 선택했다. 이수근은 "호동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며 강호동을 지목했다. 강호동이 이수근에게 "썩 빠져나와라"라고 소리쳤고, 이수근은 블랙맘바가 아니라고 밝혀졌다. 블랙 맘바의 정체는 반전의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이름에 'S'가 들어갔고, 크라잉랩의 창시자이자 MC 해머와 사진을 찍은 실루엣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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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